오늘 포스팅은 지금의 애플을 있게 만든 산업디자인의 전설 애플사 최고 디자이너였던 디자이너 조나던 아이브(Jony Ive)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스티브 잡스, 팀 국과 함께 애플의 주요 제품들을 디자인하며 애플의 전성기를 만달어낸 인물입니다.
조너단 아이브 그는 누구인가?
산업디자이너인 조나단 아이브는 21세기 최고의 디자이너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보여준 그의 작품들은 산업디자인의 교과서가 되었고, 많은 기업들이 아이브의 디자인과 유사한 제품들을 이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단순함"입니다. 그는 최소한의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는 과감하게 빼버리는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1967년 영국에서 태어난 조나단 아이브는 대학에서 은 세공을 가르치는 아버지와 어릴 적부터 디자인이라는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나눈 시간이 많은 덕분에 조나단 아이브는 일찍이 디자이너로 그 두각을 드러내게 됩니다. 대학을 졸업 후 WRC 그룹에 입사하여 디자이너로써 첫걸음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WRC 그룹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디자인을 해주는 회사였기 때문에 자신만의 디자인을 하고 싶었던 아이브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를 한 뒤 "탠저린 디자인"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재능이 있었던 그는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게 되지만 탠저린 디자인 역시 디자인 컨설팅 회사였기 때문에 고객에 요구에 맞는 디자인을 해야 했습니다. 이에 아이브는 자신만의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갈증은 계속 남게 됩니다. 이때 그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옵니다. 1997년 애플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되어 입사하게 됩니다.
초반에 조나단 아이브는 애플에서 인정받는 디자이너는 아니었습니다. 1992년에 입사한 조나단은 애플이 거의 망해가던 시기 였기 때문에 회사를 떠날까 생각했지만 1997년 이런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게 됩니다. 바로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12년 만에 애플에 복귀하였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복귀와 함께 "애플을 디자인 중심 기업으로 만들겠다" 고 디자인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잡스는 조나단 아이브의 능력을 알아보고 조나단을 애플 부사장 자리로 승진을 시키며 아이브를 눌러 앉혔습니다. 그때부터 산업디자인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가 만든 작품들
1998년 이들은 아이맥이라는 제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PC 디자인으로써는 혁신적인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대박이 나버렸습니다. 발매 당해년에만 80만대를 팔아치우며 엄청난 성공을 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애플은 적자기업에서 바로 흑자 기업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2001년 아이팟을 출시하게 되고 당시에는 이어폰이 검정색이 일반적이었는데 아이팟 색상과 이어폰 색상을 흰색으로 고집한 거 역시 조나단 아이브였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사실 흰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이브는 아이맥은 색상이 화려했으니 아이팟은 단순해야 한다고 설득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매된 아이팟은 출시와 동시에 엉청난 인기를 누렸으며 누적 판매대수 1억대로 애플이 그동안 판매한 PC보다 많은 수였습니다. 아이팟 디자인으로 조나단 아이브는 디자인 업계 중 최고의 영예인 IDEA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이맥과 아이팟으로 성공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스티브잡스, 조나단 아이브 듀오는 대망의 2007년 세상을 또 한 번 크게 놀라게 만드는 제품을 출시합니다. 바로 애플에 있어서 역사적인 제품인 아이폰 (iPhone)입니다.
스마트폰의 원조라고 불리는 아이폰은 당시 핸드폰에는 없었던 터치스크린을 탑재하였고 기기에 화면 이외에 다른 버튼을 과감하게 없애면서 그가 말하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2010년 공개된 아이폰 4는 둥근형태가 아닌 각 진형 태와 전면 카메라 등 최고의 디자인을 보여주었습니다. 같은 해 아이패드도 출시를 했는데 현재 태블릿 PC의 개념을 도입한 제품입니다. 아이패드에서도 조나단 아이브의 감각이 보이는데 아이패드 2에서부터는 테두리로 갈수록 점점 얇아지는 디자인을 하여 제품이 좀 더 얇아 보이고 사용자의 그립감을 좋게 만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이후 맥북과 아이맥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애플을 떠나다
조나단 아이븐 2015년 애플와치 디자인 이후 디자인 활동을 크게 하지 않았다. 조나단 아이브는 2019년 애플을 퇴사하고 러브 프롬이라는 독립적인 디자인 회사를 설립합니다. 그가 퇴사 당시 애플 시총이 하루 만에 10조가 증발할 만큼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그가 떠나는 이유는 지금의 CEO인 팀 쿡은 잡스처럼 제품에 대한 이해와 소팅이 잘 되지 않았고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관해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에 실망을 해서라고 전해집니다.
스티브 잡스가 CEO로 있을 시에는 제품 개발 과정이 제품의 하드웨어적인 성능을 만든 후 그에 맞는 디자인을 하는것이 아니라 먼저 제품 디자인을 해놓고 그 디자인에 맞추어 제품 하드웨어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도 있었지만 조나단 아이브는 실패했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발견한 것이라고 말 하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어록을 보면 "달리지는 것은 쉽지만, 더 나아지는 것은 어렵다" 더 나은 제품을 위해 시제품을 천개 가량이나 만들어봤던 아이브 포기하지 않던 그의 끈기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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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자인의 아버지인 조나단 아이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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